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며 선지자들을 통해서 경고하셨지만, 회개하지 않는 그들을 결국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언제든지 다시 받아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요?
첫째, 죄악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24절).
하나님은 부르짖고 간구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건져주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상숭배의 길로 빠졌습니다. 그들이 돌이키지 않아서 결국 심판을 받고 나라가 망하자, 그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이 지금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를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이 일에 먼저 앞장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신의 백성을 긍휼히 보시고 구원해주십니다. 예수님의 복음만이 이 민족을 무지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죄악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밖에 없습니다. 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복음을 전하는 길이 이 민족을 죄악에서 구원할 수 있는 길이요,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길인 것입니다.
둘째, 더러운 것에서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25절)
죄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늘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정결을 회복할 수 있습니까? 정결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민족이 사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학사 에스라가 율법을 읽고 가르치자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죄에서 돌이켜 진정한 회개의 고백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예배할 수 있었습니다(느9:1-3).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더러워진 생각과 행동을 늘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점검해야 합니다. 그 길이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길입니다.
셋째,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26-27절).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십니다. 진정한 내적변화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행1:5).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직접 우리 마음의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새 마음을 주십니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의 굳어진 마음이 깨어지며, 마음에 참된 평안이 임합니다. (겔37:14). 우리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이 삶의 현장에서 그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들 될 때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진정한 해방이 오고, 반쪽이 아닌 온전한 광복을 맞이하는 날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이 나라위에 임하길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