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그 외부적 의식만을 강조하여 잘못된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므로 꾸짖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22절)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이여, 이제 이것을 잘 분별하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사자처럼 찢어 버리고 아무도 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이 누구인가요? 바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무시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살았던 위선자들입니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께 행동으로 실천하는 감사가 있어야 하며, 마음과 뜻을 다하여 드려지는 참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 예배인 것입니다. 나는 어떠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요? 감격과 회계와 감사가 없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과 뜻을 다하여 그가 원하시는 살아있는 영적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창4:4)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습니다. 가인의 제사와 아벨의 제사는 외형적으로 똑같이 드린 것 같지만, 내면적인 의미는 다릅니다. 가인은 제물의 일부를 단수로 드렸지만, 아벨은 첫 새끼의 가장 좋은 것을 드렸는데 복수로 드렸습니다. 구약의 제사법을 보면 기름은 감사를 상징합니다.
아벨의 제사는 첫 새끼 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렸으며, 드릴 때마다 감사의 조건을 복수로 많이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아벨의 제사는 늘 하나님의 은혜가 덮여있는 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드리는 제물과 제사를 기뻐 받으십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진정한 감사가 있는지요?
셋째, 감사의 예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23절)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이며, 이러한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에 은혜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감사가 빠진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오랜 세월 흘러온 제사가 종교적 관습이 되고 율법에 속한 형식적인 것이 됨으로써 제사의 의미를 잊어버렸음을 뜻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보지 못하고 감사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다만 제사를 드렸다는 것만으로 자기만족을 삼았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나의 예배는 어떤지요?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지 않고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감사의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