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은 옛 언약과 새 언약으로 구분을 하셨습니다. 새 언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중심에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나요?
첫째, 독생자를 믿는 자에게 보내 주셨습니다(16-17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 독생자 때문에 세상은 멸망 받지 않고 영생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는 그 사랑을 이미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보며 기뻐하셨고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워하며 사모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만족하신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창조물 중에 어떠한 것보다 아끼며 최고의 사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생자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십자가의 구속함으로 실제로 하사하셨습니다. 이것이 이처럼 사랑하신 그 사랑입니다. 그 독생자는 만세 전에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맡기셨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둘째, 심판을 받지 않게 하셨습니다(18-19절).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은 독생자를 믿는 것입니다. 반면에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는 자는 만세 전에 심판을 받을 자로 지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독생자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없음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믿지 않는 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심판의 자리에 있던 자들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믿으려는 의지조차 없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겐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놋 뱀은 독생자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쳐다보지 않는 자들은 벌써 심판을 받은 자들입니다. 반면에 구원 받은 백성은 영원한 나라에서 안식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 안식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로 이루어지는 복입니다.
셋째, 빛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20-21절).
인간의 본성은 어둠에 가까이 있습니다. 죄인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어둠뿐입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입니다. 죽었던 영혼을 영적 잠에서 깨어나도록 그의 백성에게 비추고 있습니다.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반면에 심판을 받는 자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어둠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하고 영적 죽음을 의미합니다. 빛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만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요,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오직 빛 되신 예수님만을 바라보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신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