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장차 오실 메시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리는 소망의 줄을 예비하기 위하여 보내신 선지자입니다. 신약의 광야는 고통과 메마름을 상징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하여 세례 요한의 외치는 그 소리는 무엇인가요?
첫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소리입니다(1-2절).
그 소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복음이 시작되는 시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때를 먼저 준비한 자가 세례 요한입니다.
그의 역사적인 사명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고지하는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외치는 소리는 그들에게 소망이요,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리던 “메시아”대망 사상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시작의 소리입니다. 세례 요한의 외침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장차 오실 메시아와 함께하심을 믿고 그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임.
둘째,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소리입니다(3절).
그 외치는 자의 소리는 구약의 이사야를 통하여 흘러나온 예언의 성취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 포로시대 전후를 배경으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하여 언급을 했습니다. 그 메시아는 죄악 된 세상에서 그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실 메시아라는 선포입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였습니다. 그의 소리는 장차 오실 메시아가 그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수치를 당하실 것과 도와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소리로 유대 광야에서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확실하게 준비한 선지자였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것은 불행한 것입니다. 깨닫고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는 낮은 자로 오시는 메시아라는 소리입니다(4절).
요한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리는 이름의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난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그는 유대 광야에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가난한 자들이 먹었던 쥐엄나무 열매와 종려나무 열매를 먹으면서 겸손한자로 살았던 선지자 였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회개를 촉구하며 외치다가 순교를 당한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세례 요한은 언제나 자신을 낮추고 주님만을 높이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의 영광을 버리시고 죄인들을 위하여 낮은자로 이 땅에 성육신하여 오셨습니다. 그는 만왕의 왕이시며, 선지자이시고,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회개하고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믿고 내 안에 먼저 천국을 이루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를 들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