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공의로우며, 언제나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신명기 28장에는 순종하는 자가 받을 축복보다 불순종하는 자가 당할 저주가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지 말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복을 누리라는 뜻입니다.
첫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모든 저주가 임합니다(15절).
순종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누가 시켜서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의지를 갖추고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며 듣는 것입니다. 듣는 그 마음은 한 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곧 깨닫는 것이고, 다음은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기는 삶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복을 누리게 됩니다. 말씀에 듣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불순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무시해버리는 것이며 관계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저주를 받지 않으려면 말씀에 순종하고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서 저주가 옮겨지지 않도록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의식주가 저주를 받습니다(16-17절)
불순종하는 자는 성읍이 저주를 받고 들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삶 안에서 저주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저주는 성읍의 힘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성벽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자신의 몸을 보호하며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주를 받은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성읍을 의지하며 큰 성읍을 쌓는데 주력했으며 세상의 왕을 의지했습니다.
큰 성읍이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지 못했으며 그 성읍은 이스라엘 백성의 교만을 상징하고 있기때문에 저주가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저주는 땅에서 거둔 곡식과 과실이 광주리를 채우지 못하며 따로 남겨둘 수 있는 축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들어가도 나가도 저주를 받습니다(18-19절).
하나님께서 죄 없는 인간에게 가장 먼저 복을 주신 것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들어오고 하나님과 단절로 회복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가 임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에게는 그 태를 열어주시고 창대케 되는 복을 누리며, 자녀를 통하여 올바른 신앙 전수가 이루어지며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어서 축복된 자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순종하는 자에게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습니다. 나는 어느 길을 선택하고 어느 길을 갈 것인가요? 순종의 길은 주님이 함께하시는 길이요,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복된 길입니다. 불순종의 길은 저주의 길이요, 멸망의 길이란 사실을 분명히 깨닫고 우리 모두 순종의 길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에 불순종하여 받는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