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구원의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구원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는 것이며, 영혼을 보호하고 죄악에서 건져내어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 사역을 감당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면 구원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
첫째,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1-2절).
우리는 이전에 세상의 풍조를 다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허물은 에베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의 삶이며, 이것은 자범 죄를 의미하며,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은 실수와 실책을 의미하며, 하나님을 모르고 타락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길을 잃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이 말하는 ‘죄’는 원죄를 의미합니다. 원죄는 하나님을 배반한 아담의 원죄를 의미하며, 그의 후손들은 원죄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며, 그 대가로 영원한 불 못으로 떨어지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곧, 하나님과 단절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영과 육의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 인간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을 만세 전에 모두 구별해 놓으셨습니다.
둘째,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3-5절).
우리는 전에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죄에서 돌이킬 의지조차 없이 긴 시간을 살았던 것이며, 음행과 우상숭배, 분쟁과 시기, 그리고 방탕과 술 취함에 빠져서 돌이킬 수 없는 죄의 노예로 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심판의 상태로 분리되어서 생겨난 것이며, 다른 조건이 없이 자라 심판대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찬양과 영광을 받기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역사하심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구원의 확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6-8절).
우리의 구원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았습니다. 그 구원은 택함받은 사람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또한, 함께 일으키시고, 함께 하늘에 머물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렸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을 의미하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의 생명을 얻었다는 것이며, ‘함께 일으키셨다’는 것은 영적인 죽음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복된 새 생명으로 함께 일으키셨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모두가 구원을 선물로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이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영적인 신부들입니다. 늘 감사하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