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는 감사의 이유를 여러 가지로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나의 이웃이 잘 될 때 감사했습니다.(4절)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은 두 가지로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1) 바울은 항상 진실 된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금 바울이 누구 앞에서 감사를 드리고 있나요?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감사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바울은 자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지금 빌레몬으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나 때문에 감사해야 되겠지만, 이웃이 잘될 때도 함께 감사해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칭찬 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어 감사했습니다.(5절)
사도 바울은 막연하게 감사드리는 것이 아니고,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들어가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는 감사입니다. 그러나 빌레몬을 향해서는 그것이 칭찬의 말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여섯 가지로 빌레몬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여섯 가지로 감사의 이유를 밝히면서 빌레몬을 칭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1)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2)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3) 믿음의 교제가 있었습니다. 4) 선을 실천함이 있었습니다.
5)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었습니다. 6) 성도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빌레몬처럼 칭찬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기쁨과 위로를 받아 감사 했습니다.(7절)
사람은 누구나 위로 받기를 원합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은 지금 위로가 필요한 상태에 있습니다. “내가 감옥에서 나가면 기뻐하겠다.” 이런 말이 아닙니다. 바울은 빌레몬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으로 인해서 단순히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기쁨과 위로” 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오네시모처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역할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로 기도합시다. 내 마음 속에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 나의 오네시모가 있나요? 그가 나에게 무엇을 했든지 간에, 용서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