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나는 어떤 존재인가?
중국 철강성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사는 게 두렵습니다. 내 발걸음은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향합니다. 멈춰보니 한 건물의 옥상이었습니다.
건물 아래의 사람들이 옥상 난간에 선 나를 무관심하게 쳐다봅니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과 무관심한 눈빛, 하루에도 수십 명씩 자살하는 세상, 나 하나 죽어도 변할 게 없는 세상, 나의 죽음은 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그때였습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죽지 마세요!! 나 같은 사람도 사는데 당신이 왜 죽으려 합니까?”
애타게 외치던 그 사람…나를 향해 죽지 말라고 애타게 부르던 그 사람은 바로 앉은뱅이였습니다. 하루 종일 더러운 땅바닥을 기고 누구보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사람...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인 그 사람, 뛰어내리려는 이 다리를 부러워할 그 사람, 그 분에게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지 알 것 같습니다. 좀 더 살아도 될까요?
내가 살아도 될까요? 더 살아도 되겠지요? 그럼요. 많이많이 오래 오래 살아도 됩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열심히 살아 다시 일어나고 성공을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사는가?” “무엇을 하며 사는가?”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묻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들의 답을 찾으셨나요?
이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나를 바로 알고 이해해야 하는 것은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가 누구냐에 따라 모든 관계가 달라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답은 아무리 혼자 산속에 들어가 수행을 하고 도를 닦는다한들 절대 나로서는 답을 찾을 수도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무시하고는 인생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내가 누구인지 명백히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나는 하나님이 지으신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감사하고 복을 누리며 살길 기도합니다.
[베드로전서2:9-10]
나는 어떤 존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