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1”에 보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그리고 “야고보서 4:14”에선“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우리가 아무리 대단히 성취를 이루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안개와 같고 하루살이와 같은 인생입니다. 사람이 출세하고 평안한 삶을 살다 보면 교만해지고 믿음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먹고, 잘 사네 하며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 대부분의 인간은 세 가지 착각과 교만에 빠져서 산다고 합니다. 젊을 때는 항상 청춘이어서 안 늙을 것 같은 착각과 교만, 건강할 땐 자신은 아프지 않고 병이 안들것 같은 착각과 교만, 돈을 잘 벌고 잘 나갈 땐, 영원히 풍요롭게 살 것 같은 착각과 교만에 빠져 산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요?
그러나 부와 명예도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손에 위대하고 강하게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대상 29:11-12).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는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인간 최고의 겸손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매 순간 도움을 요청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요? 피조물로써 창조주 하나님의 위엄 앞에서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기 위한 필수적인 태도가 바로 겸손인 것입니다. 나는 겸손한 삶을 살고 있는지요?
지금껏 누리고 있는 은혜가 내 능력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자각하고 그 분 앞에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삶은 교만한 삶입니다. 위대한 창조주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보잘것없고 연약한 사람인지 자각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가도 때로 실망하고 좌절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노력한 것만큼의 대가나 열매,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결과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으며 더더욱 그것 때문에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만사를 계획하는 것은 사람인 것처럼 보이나 그 일을 궁극적으로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모든 행사를 맡겨야 합니다. 나는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고 있는지요? 이 말씀은 주님께 다 맡기고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게을러도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신이 계획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며 궁극적으로 선한 길로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고 모든 결과를 맡기고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나의 문제에 개입하시고 주관하시며 결국 승리케 인도하실 것입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잠언 3:6, 16:3"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