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어느덧 전 세계가 코로나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끝이 보이질 않던 하루 하루의 삶이 드디어 그 정점을 이루었고, 진정 기미를 보이며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이 회복되어 가고, 나라에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며 힘차게 출발했던 다사 다난했던 2022년 한 해가 또 한 장의 역사의 속으로 지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한 없는 크신 은혜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회복되게 하소서”(시 22:27)라는 표어를 내걸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온 성도들이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수고하며 달려왔습니다. 하루 하루의 삶이 “복음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성도”,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성도”, “올바른 신앙이 전수되는 가정”이 되기 위해 온 성도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몸부림 치며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또한, 무너진 예배의 현장을 회복하기 위해 교회학교와 구역예배, 그리고 가정예배의 회복과 모든 예배의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여 힘써 온 한 해였으며, 온 성도들이 회복을 위해 전심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빛을 비추어 주셨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신 한 해였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함께 달려온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담임 목사를 도우며 순종하여 주고, 한 해 동안도 열심으로 수고하여 주신 맹용주 목사님 부부, 박고명 전도사님 부부와 헌신적으로 섬겨주신 장로님들, 그리고 각 교구의 교구장님들과 코로나 중에도 맡겨주신 구역원들을 헌신적으로 섬겨주신 각 구역장님들, 그리고 순종하며 따라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2023년 새해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요 15:5)라는 표어를 세우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성도”,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성도”. “성령으로 충만한성도” 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앞길 한 치도 예측할 수 없지만,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말씀 안에서 말씀에 인도하심을 받으며 출발하고자 합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한 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견고한 믿음 위에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힘차게 출발하고자 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하나님의 구별하심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는 복된 한 해가 되시고, 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 현장 위에 풍성한 열매가 맺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광은교회 담임 이 용 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