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예배를 통하여 성도들의 삶속에 펼쳐지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예배의 회복을 위해 “모이기에 힘쓰는 성도”가 되고,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가인은 농사를 하는 자였고 아벨은 양 치는 자였습니다(2절).
아담은 둘째 아들 아벨을 낳는데 이제는 자신의 생각으로 낳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감동을 주셔서 아벨을 낳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아들이 아벨입니다. 구속사적으로 보면 아벨은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형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는 아벨입니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이스라엘 형제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도 똑같은 유대인의 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아벨은 양을 치던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요10장에 보면 나는 선한 목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벨의 출생은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구속사의 계보를 위하여 아벨이 태어나게 됩니다. 아벨은 양을 치게 되고 가인은 농사를 짓게 됩니다. 여기서도 다른 점이 있습니다.
둘째, 가인은 땅의 소산을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드렸습니다(3-4절).
나의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인지요? 아벨은 양을 제물로 삼아 드렸습니다.
양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모든 죄를 지은 자들을 위해서 죽어가는 것이 양이었습니다. 기름은 가장 좋은 부분이고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며 살찐 부분입니다. 기름은 또한 감사의 생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아벨은 그 기름을 복수로 드립니다. 늘 감사의 조건을 많이 드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감사를 드리고 있는지요? 아벨은 가장 값진 인생을 드렸고, 제물을 드렸습니다. 우리도 늘 감사의 생활을 하고 우리의 값진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나의 값진 인생을 드려야 하고, 나의 값진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시간을 보내고 짜투리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어떤지요?
셋째,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5절).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고, 이 일로 인하여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였습니다. 가인은 아담에게는 기쁨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의 의미는 곡을 하며 슬퍼하며 인생을 살아간다는 이름의 뜻입니다.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슬퍼하며 쫓기는 삶을 사는 인생을 의미합니다. 가인과 아벨은 아담으로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법을 배우고 그 제사법대로 열심히 하나님을 찾으며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의 제사는 자신의 입장에서 드려진 제사였습니다. 우리의 제사, 우리의 예배는 어떤 예배인지요? 내 자신에게 맞추는 나 중심의 예배인지요? 아니면 하나님께 맞추는 하나님 중심의 예배인지요? 언제나 우리의 예배가 감사가 있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