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인에게 쓴 편지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사랑받는 자로 살아가면서 어떻게 믿음 생활해야 하는지 전했으며,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까?
첫째, 평강을 위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15절).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는 것이 평강이며, 그리스도 자신이 평강임을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복음 안에서 복된 번영을 가져오도록 법과 질서가 유지된 상태이며 이것은 곧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로 판결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그 지체인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의 상태로 청함을 받았는데, 내가 기대하거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의해서 실제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의 세력에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의 통치 영역으로 옮겨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생각하며 평강을 위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둘째, 예배를 통해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16절).
감사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으로 지배받는 삶을 사는 성도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서로 교제하며 가르치며 서로 권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현재 거한다는 것은 곧 성도가 거짓 없는 믿음의 삶을 현재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삶의 증거가 있어야 하며, 그 증거는 진리를 따라 사랑과 용서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과 평화와 감사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은 곧 예배와 교제, 그리고 감사가 중심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의 기본이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며 그것이 묵상입니다. 진리가 내 안에 거하는 자는 오직 감사의 반복적인 기도뿐이며 하나님의 보호 안에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은 곧 믿음의 표시입니다.
셋째,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7절).
감사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말을 하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행동하는 삶이 감사의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감사의 삶이 첫째,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둘째,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는 단순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가까운 관계가 되었기 때문에 함께해 주시고, 공급해 주시고, 승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항상 감사를 드리는 것은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평강을 위하여 감사드리는 자가, 예배를 통해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자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자가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도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