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나타나는 인물은 38년 된 병자였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러면 38년 된 병자의 소망과 그의 믿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절망적인 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5-6절).
베데스다 못 근처에는 5개의 행각이 있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에는 38년 된 병자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묻고 계십니다. “네가 낫고자 원하느나?” 베데스다 그 이름의 뜻은 자비의 집입니다. 그곳에서 아프고 병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많이 나타난 곳입니다. 행각에는 38년 된 중풍 병자가 있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는 고칠 수 없는 질병이었습니다. 그는 물이 동할 때 못에 들어가기를 소망하며 38년 동안 기다리던 자였습니다. 그의 일생은 거의 불구자로 살았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능력자로 살아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상하고 병든 자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자신의 처지를 고백 받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7절).
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즉시 대답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처지와 소원을 예수님께 소중하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예수님께 소원합니다. 그는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처지와 소원을 소중하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역사하심은 그의 확실한 믿음과 온전한 고백이 있을 때, 역사하심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련한 병자는 자신의 사정을 말할 기호를 포착했습니다. 병자는 예수님께 그때를 설명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입니다. 근심과 불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병자의 처지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병자에게 자비의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시며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충분히 증거하고 계십니다.
셋째, 말씀에 순종하여 행동하길 원하시는 예수님(8-9절).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만세 전에 택하신 그의 주권이며 그의 백성을 찾으시는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잃었던 한 영혼을 찾으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에 순종할 때 치료의 역사하심이 온전하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38년 된 자리에 누워있지는 않는지요? 오직 세상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살아오지는 않았는지요? 그러면 오늘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듣기를 바랍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우리는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병자에게 내려진 치료의 역사하심이 우리에게 치료의 기적으로 임하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절망적인 인생에 소망을 주신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