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본문을 통하여 어떤 계층이나 종족의 특성 때문에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이며 개별적으로 모든 인간이 구원받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말씀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은 믿는 모두가 진리를 알기를 원하십니다(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예비 되어 있습니다. 그 모든 사람은 개별적인 구원의 보편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모든 사람은 계층이나 종족을 비롯한 남녀 모두를 의미하고 신분이나 빈부귀천을 나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칭하는 모든 사람은 누구든지 말하며 “누구”는 믿는 누구든지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모든”이라는 말에 목적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예정하신 그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믿음으로 믿을 때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이 인간의 노력과 공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전적인 하나님이 주권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도 한 분이요, 중보자도 한 분이십니다(5-6절).
하나님도 한 분이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십니다. 그가 기약이 이르러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대속 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가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울은 사람의 죄로 깨어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않으면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한 사람을 세우셨는데 그가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죄값을 대신하여 석방금을 주고 죄의 올무에서 석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패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대속물이 되셨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십니다.
셋째, 바울은 진리 안에서 이방의 스승이 되었습니다(7절).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를 위하여 사도로 세움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음을 증거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스승이고, 바울의 스승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스승은 남보다 많이 알아야 하고 남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남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고 이방인의 스승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진리 안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도들의 사역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의 구원도 없습니다. 우리도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5.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디모데전서 2:5-7)
이방인의 스승이 된 사도 바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