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12명의 정탐꾼을 각 지파에서 1명씩 뽑아 가나안 땅에 보냅니다. 이 들의 보고는 긍정과 부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믿음과 불신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능히 이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째, 능히 이기는 자는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입니다(30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갈렙“은 모세 앞에서 그 땅의 비밀을 말합니다. 그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우리가 취하자고 보고합니다. 약속의 말씀처럼, 능히 이긴다고 모세에게 보고합니다. 모세가 12명 정탐꾼을 임명할 때 한 지파에서 한 명씩을 뽑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였고,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였습니다. 10명의 부정적인 정탐 보고를 듣고 백성들이 원망할 때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담대한 믿음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일하십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둘째,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는 능히 이기지 못합니다(31절).
여호수아와 갈렙과 함께 올라갔던 10명의 정탐 자의 보고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보고는 두 사람과 달랐습니다. 그 백성을 이기지 못하며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고 보고를 합니다.
왜? 그들은 두 명의 정탐꾼과 다르게 모세에게 보고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곳 바란 광야까지 온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기적이며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의 생각과 마음속에는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능력을 더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10명의 정탐꾼의 보고한 내용이 그들은 우리보다 강한지 아니면, 하나님보다 더 강한지를 알아보아야 했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는 능히 이기지 못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시지 않으면 능히 이기지 못합니다(33절).
그들의 보고는 그 땅의 네피림의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다고 보고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그들에 비교해 볼 때 메뚜기에 비교하면서 그들도 자신들을 그렇게 보고 있다고 보고를 합니다. 10명의 눈으로 본 네피림은 거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네피림의 후손은 하나님을 반역한 자이며 약탈자로 상징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임을 당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백성을 상징합니다. 지금 저들의 보고는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이성적 판단을 더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믿음이 없는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불신앙은 인간을 절망에 빠뜨리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혼돈과 두려움을 버리게 하고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바라보게 합니다.
“30.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민수기 13:30-31)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