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성도가 되라(고후2:12-17)/11.5. 주일설교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울을 통하여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5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복음 증거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희생적인 제사와 같은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에베소서 5:2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엡5:2). 인삼에서 뽑은 향기가 인삼향이고, 국화향, 모과향, 오렌지향 등도 나름대로 각각의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의 향기, 봉사의 향기, 전도의 향기,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의 향기 등 각자의 독특한 향기를 나타내면서 신앙생활을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인 우리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향기는 두 가지 냄새를 나타냅니다.(16절)
그리스도의 향기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 얻는 자에게 생명의 냄새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복음을 거부하는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죽음의 냄새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복음의 내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는 자들에게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냄새가 되지만,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사망의 냄새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똑같은 하나의 냄새지만 어떤 사람은 그 냄새로 힘을 얻고 생명을 얻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냄새를 맡으면 죽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입니다.(히11:5). 우리들은 순종의 냄새를 나타내어야 합니다. 제사보다 나은 것은 순종입니다.(삼상15:22). 그리고 헌신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또한 또 감사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향기도 발해야 합니다.
셋째,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향기를 발합니다.(14절).
성도의 모든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성도의 기쁨과 감사와 축복의 원천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할 수 있는 향기입니다. 기도하고 서로 사랑며 감사와 찬양을 할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발산됩니다.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라 했는데(아2:2) 고난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은 불평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향기로서 아름다운 삶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내게서 소중한 것이라 생각되는 것도 주님을 위하여 깨뜨릴 수 있을 때 향유 냄새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우듯 하나님의 교회가 나의 희생과 헌신과 봉사와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고후2:15-16”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성도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