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일(사11:1-9)
2017.4. 2 주일설교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700년 전에 살았던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해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삶을 본받고자 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네 가지 영적 교훈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성령님과 함께 하셨습니다.(1-2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받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행1:8절). 예수님께 지혜의 영, 총명의 영, 모략의 영, 재능의 영, 지식과 야훼를 경외하는 영이 임하셨습니다. (2절).
성령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지혜의 영이십니다. 또한 성령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분별하는 총명의 영이십니다. 성령은 상담하고 치료하는 모략의 영이며, 능력을 행하는 재능의 영이십니다. 성령님과 함께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는 한평생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셨습니다.(3절)
믿음의 사람들은 한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경외하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셨습니다.(3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은 기쁘고 감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올 때마다 기쁨과 감사로 나와야 합니다.(시100:4절). 예수님의 일생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삶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신다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입술로 언제나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공의와 정직으로 심판하십니다.(4-5절)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주님이신 동시에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회개하고 돌아오는 세리와 창녀들에게는 사랑으로 구원을 베푸셨지만, 회개치 않는 유대교 지도자들에게는 공의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의 외식을 꾸짖으셨습니다.(눅11:42절). 우리는 공의와 성실, 정직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 기도, 하나님 섬기는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겸손과 희생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 공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넷째, 예수님은 평화의 나라를 가져오십니다.(6-8절)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끊이지 않는 갈등과 분쟁은 예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상황과 환경이 바뀌면 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완전한 평화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할 때 죄, 분쟁, 질병 등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의 사도, 사랑의 실천자가 되어야 합니다. 평화를 주신 주님께서 우리를 평화를 전하는 삶으로 부르십니다.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 : 사11:1-2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