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이 땅에 오신 예수님(눅2:1-7)
2016.12.18 주일설교
예수님은 출생하신 날도 그러하지만 죽으신 날이나 부활하신 날, 또는 승천하신 날 등, 그 어느 날도 기록에 남겨 놓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는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 의미 있는 날 들인가요? 그러나 성탄의 중요성은 그 날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성탄의 의미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날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성탄이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시는 메시야의 탄생일이기 때문이다.
1) 예수님은 대 사명을 띠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받을 죄의 결과인 영원한 형벌을 대신 받으시려고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으며, 그러기에 주님은 내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사53:5-6).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대한 감격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축제로 시작해서 죄악으로 끝나는 것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되며, 의례적인 행사나 의식에 모든 시간을 소모하느라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소홀히 해서는 결코 안 될 일입니다.
2) 예수님은 대속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대속의 사명이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할만한, 천국에 이를 수 있는 의에 행실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며 이룰 수 없는 것이기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흠도 티도 없는 의로운 순종에 삶을 통해서 우리를 천국에 이르도록 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를 믿는 믿음으로 값없이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입니다.(롬8:30).
둘째, 성탄의 감사와 기쁨은 구원에 기초해야 합니다.
1) 성탄은 창조주가 피조물의 위치로 낮아지는 희생의 탄생이시었습니다.(빌2:6-8).
전능의 하나님이 육체 안에 갇히시는 지극히 제한된 속박의 희생에 탄생이셨습니다.
(요1:2-3). 하늘에 영광을 버리시고 십자가를 지시기 까지 고난의 길을 가야하는 고통과 희생의 탄생이십니다. 그러기에 주님 탄생의 기쁨은 그저 희희락락하며 먹고 노는 인간들이 즐기는 그러한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주님의 희생이 전재된 구원적 기쁨과 감사에 젖어들어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탄생은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성탄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00년전 유대땅 베들레헴에 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음을 성경은 증거 하고 있습니다.(막3:11).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거창한 축하 행사를 준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중심에 나를 위해 오신 주님의 성탄일로 맞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것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심을 깊이 깨닫고 체험하며 주님을 만나는 뜻 깊은 복된 성탄절이 되시길 소원하며 성도님들의 가정에 성탄의 큰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눅2:5-7
'이 땅에 오신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