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감사함으로 맥추절을 지키라(신16:9-12)
2016.7.3 주일설교
오늘 우리는 맥추절을 지키며 감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왜 맥추절을 지키라 하셨을까요?
첫째, 우리의 생명을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십니다.
옛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식은 보리나 밀이었습니다. 보리는 곡물 가운데 제일 먼저 수확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보리를 거두어들일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식물을 허락하신 것이고,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삶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육신을 위해 양식을 공급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심으로 우리의 생명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맥추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이 우리의 육의 양식과 영의 양식을 주시므로 우리의 영과 육의 생명을 이끄신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켜주시고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십니다.
이 절기를 지키면서 더욱 더 큰 감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감사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감사의 생활화가 성도의 기본입니다. 감사의 생활화, 감사의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을 이끄시고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 만이 우리의 감사의 대상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넘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축복하심을 이웃과 함께 나누라 하십니다.(11절)
즉 맥추절은 그 기쁨과 감사를 이웃과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기독교의 사회성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과부와 고아와 이방인을 돌아보라고 하셨으며, 예수님은 가난한 자, 여인, 어린이를 돌보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교회는 사회를 위해서 영의 인도자, 구원의 인도자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육의 문제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나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개인적인 이기적인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도의 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하는 성도가 되라 하십니다.(15절)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의 모든 물질과 손을 댄 일에 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기뻐하며 이 절기를 지키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맥추절을 지키는 의미를 현대에서 찾아본다면 ① 반년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반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에 감사하는 것을 표현해야 합니다. ③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하여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에게 복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복 주심을 믿고 기뻐하는 절기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신16:9-10
'감사함으로 맥추절을 지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