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목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목자의 삶은 항상 혼자입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잃은 양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잃은 양은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입니다.
첫째, 잃은양 한 마리를 찾는 목자(3-4절).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 학자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선택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예수님의 의도를 밝히지 않으셨습니다. 100마리의 양을 기르던 목자가 양 한 마리를 잃어버립니다. 이것은 100마리 중에 한 마리를 잃어버린 것이 단순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 사회에서 유목민들이 느끼는 한 마리의 잃은 양은 공동체에 막대한 수치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생명을 바쳐 돌보는 것입니다. 길을 잃은 양은 주인을 찾으러 오지는 못합니다. 항상 목자가 양을 위하여 찾고 다닙니다. 우리는 길 잃은 양들이었습니다. 양들이 목자를 찾아갈 수 없듯이 우리가 예수님을 찾아갈 수 없었으며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우리를 찾기 위하여 육신의 몸으로 이 땅에 찾을 오셨던 것입니다.
둘째, 잃은 양을 찾을 때 이웃과 함께 기뻐하는 목자(5-6절).
목자는 잃은 양을 만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쳐 찾아다닙니다. 목자가 잃은 양을 찾는 사명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목자의 마음은 잃어버린 양에게 가 있듯이, 예수님도 죄인 한 사람의 마음에 그 사역의 역사하심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잃어버린 죄인 한 사람을 찾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기로 작정 되었으며 그 십자가의 보혈로 그의 백성의 죄가 떠나가고 멸망에서 벗어나 생명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목자는 길을 잃었던 한 마리의 양을 찾고 그 양을 위하여 그 벗과 이웃을 불러서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과 믿는 자들의기쁨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전체의 기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셋째, 잃은 양은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입니다(7절).
예수님은 회개할 필요 없는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한 사람을 비교하면서 그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회개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역설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진정한 회개는 마음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 안에서도 몸도 함께 돌아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은 목자를 떠나 위협에 빠진 죄인을 상징합니다. 길을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은 자신의 잘못을 잘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길을 잃은 죄인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목자의 음성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길을 잃고 헤매는 천국 백성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사명이 있음을 감사하며 우리의 사명을 잘 깨닫고 주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