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라(눅17:11-19)/2.1 주일 설교
오늘 우리의 시대는 기적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난제들도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보여주는 신앙은 기적의 신앙입니다. 기독교는 이성과 상식을 존중하지만 이성과 상식을 초월하여 이성과 상식이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복음인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에는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예수를 만나 깨끗함을 얻는 기적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의 한사람은 육체의 치유만이 아닌 영혼의 치유인 구원의 기적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그는 홀로 다른 아홉 명의 나환자 친구들보다 더 큰 기적, 더 위대한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려면...
첫 째, 확신의 믿음을 가지라 하십니다.(13절)
저는 본문에 나타난 열 명의 문둥병자들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믿음이 다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3절에 보면 열 명이 다 예수님께 소리 높여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라고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본문의 아홉 명의 믿음이 그랬던 것입니다. 그들이 건강을 얻게 되자 그들은 이제 예수를 다시 찾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달랐습니다. 이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면서 그는 참으로 예수를 알게 된 것입니다. 자기 평생을 통해 믿고 따라야 할 구주와 주님으로 발견한 것입니다.
이 믿음이 그로 하여금 다른 아홉 명보다 더 큰 기적 더 위대한 기적을 경험하게 한 것입니다. 이제 그는 평생에 기적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아가는 자가 된 것입니다.
두 번째, 예배의 삶을 살라 하십니다.(15-16절)
본문의 주인공으로 하여금 더 위대한 기적을 경험하게 한 이유는 예배에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든 기적은 예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예배야말로 하나님의 임재를 전 인격적으로 경험하는 순간인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15-16절)/ 여기서 엎드림은 단순한 존경의 의미가 아닌 예배의 의미입니다. 그는 예배하기 위해 엎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의 목적 그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현대교인들의 영적 무기력은 예배의 실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도 그 고난을 이겨냈던 비밀은 예배에 대한 갈망과 헌신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주신 은혜에 감사하라 하십니다.(16절)
본문에 나타난 주인공의 보다 위대한 기적의 체험은 결정적으로 감사의 영성에 있었습니다. (16절)/ 그의 감사는 형식적이거나 의례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감사는 우선순위적인 결단이었습니다. 그는 지금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다른 아홉 명과 함께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기 위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우선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인 후에 와서 감사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감사를 먼저 당장 나를 고치신 분에게 드려야 한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감사를 하는 성도의 삶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감사함을 통하여 주님의 놀라우신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 눅17:17-19”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