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으뜸 된 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요?
첫째, 말씀을 듣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4절). (순종훈련)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단순히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순종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이웃과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줍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는 성도들은 목회자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합니다. 좋은 상담 가는 함께 있어 주면서 잘 들어줍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들어주면 치료되게 되어 있습니다. 순종의 사람이 됩시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듣는 교육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창12:1-2).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했습니다.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둘째,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5절). (사랑의 훈련)
모든 계명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주님은 사랑의 피로 세워진 새 언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온 몸을 던져 지켜야 할 계명은 바로 사랑의 계명입니다(마22:37-40).
나의 전 인격을 드려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사는 존재입니다. 사랑하면 행복해집니다. 인생의 불행은 사랑이 단절된 곳에서 싹이 틉니다. 사랑하면 아름다워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범사에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마음에 말씀을 새기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6절). (묵상훈련)
마음에 새긴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가르치기 전에 부모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마음에 새겨 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지요? 마음에 새긴 말씀으로 교육할 때 자녀들은 부모의 가르침에 감동을 받고, 부모의 인격이 자녀에게 전달됩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입니다(잠4:23). 마음의 밭에 예수님을 심는 것입니다. 복음이 마음 밭에서 잘 자라기 위해서는 마음이 잘 기경되어야 합니다. 나의 마음 밭이 옥토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마음 밭에 말씀을 새기게 해야 합니다.
넷째, 범사에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7-9). (시청각훈련)
부모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범사의 모든 상황에서 항상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 시대에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어려서부터 바르게 전하는 것이 사랑하는 자녀에게 하는 최고의 투자이며 유산인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질 때 바른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어른을 존중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장차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 시대에 귀한 인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이러한 자녀들이 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