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천국에 대하여 한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넣은 누룩의 비유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누룩의 비유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째, 자신의 자녀를 살리는 변화입니다.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가루 서 말속에 누룩을 절대 넣지 않습니다. 발효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는 가족으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손가락질을 당하게 됩니다. 많은 시간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자는 가족의 생존을 위하여 오랜 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많은 시간이 흘러가면 발효가 되기 때문에 발효되기를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도저히 변화되지 않는 자들을 끝까지 기다리면서 인내하시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받고 살아가지만, 그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불순종하고 어리석은 삶을 살 때가 있습니다. 비록 누룩이 발효되지 않는 것 같지만 끝까지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처럼 하나님도 나를 바라보면서 끝까지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세상을 살리는 변화입니다.
누룩은 소리 없이 발효되어 크게 부풀어집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소리 없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역사하심은 오늘날 지극히 작은 데서부터 시작했으며 크게 역사되어 나타났습니다. 누룩이 소리 없이 온 가루에 퍼지듯이 실제로 퍼지며 그것을 기대하는 여자처럼 복음의 진리는 만세 전부터 하나님에 의하여 소리 없이 시작되었고 이 땅에 그의 나라가 만들어지며 그의 백성이 살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천국을 소유하고 변화되어서 우리의 주변을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가정을 향하고, 직장을 향하고, 세상을 향하여 조용히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소리 없이 퍼져 나가는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 나라 건설을 위하여 소리 없이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셋째, 땅 끝까지 전해지는 변화입니다.
여인의 마음과 같이 결과를 믿고 바라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천국은 말씀으로 변화되고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입은 자녀들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 나라는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랜 시간을 기다린 영적 신부가 신랑과 함께 동시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작은 것이라도 그와 함께 하면 그 가치는 무한하며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가 작고 수가 적어도 그 속에 누룩과 같이 살아 있는 말씀으로 그 역할을 잘 순종을 한다면, 세상을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섬기는 주의 증인들입니다.
누룩이 들어간 가루는 시간이 흘러 반드시 변화될 것을 기다리는 여인처럼, 하나님처럼, 우리도 주님 오시는 그날을 기다리며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천국은 마치 누룩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