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을 기억하신 것은 “여호사밧” 이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첫째, 믿음으로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야 합니다(16-17절).
엘리사는 왕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람도 비도 보지 못했지만,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가축들이 마시게 된다고 말합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물의 근원이 말라버린 절망의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는 것입니다. 순종하여 반드시 팔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개천을 많이 판다는 기준은 세 나라의 연합군과 가축과 짐승까지 마실 수 있을 만큼 만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역사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이 허탄한 환경에 빠져 있지만,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해 주신다는 것과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함께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전쟁은 신과 신의 전쟁이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 전쟁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적을 기다리는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18-19절).
연합군에 내리는 기적은 하나님 보시기에 작은 일이며 그 기적을 통하여 모압 사람도 연합군의 손에 넘겨지게 되며, 기적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이 7일간 군대를 이끌었지만, 물 한 방울도 얻지를 못하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여호람은 엘리사에게 여호와께서 자신을 포함한 세 왕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연합군에 있다고 정반대의 말을 합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모압에 대한 구체적인 승리를 예언한 내용입니다. 엘리사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은 확실하게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의 예언된 말씀과 명령은 속히 이루어지며 반드시 성취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셋째, 기적을 기다리는 자에게 생명수가 흐르게 됩니다(20절).
엘리사 선지자의 예언은 아침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이 소제를 드릴 때, 물이 에돔 쪽에서 흘러와 연합 군대의 진영에 가득하게 됩니다. 물이 웅덩이에 가득 차는 기적은 이스라엘 군대가 아침 소제를 드릴 때 성취되었습니다. 소제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맹렬한 전쟁 중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빠지지 않고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그의 백성을 만나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행할 때 기적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그때 우리 안에 말씀으로 충만한 성도들이 생명수의 샘이 넘쳐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복이 저와 우리 성도님들에게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9.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왕하 3:19-20)
“연합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