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새 언약을 세우시면서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복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째 :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1). 복된 가정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 가운데 나타나시고, 예배하는 자를 만나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정오 즈음에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여호와 하나님과 사자 둘을 만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늘 예배하며,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오늘도 아브라함은 오정 가장 뜨거울 때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장 힘들고 고난의 시간에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며 만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권세 있는 강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찍에 맞아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육신의 삶을 바라보지 않고 배반하여 언약의 말씀을 따라가는 신앙의 삶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예배자이며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둘째 : 손님을 대접하기를 기뻐하는 가정입니다(4). 아브라함은 손님 대접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이므로 복의 근원이라는 거룩한 이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집으로 초대한 두 사자에게 물을 가져와서 그들의 발을 씻도록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성품은 평상시에도 나그네를 대접하기에 힘썼음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비록 자녀가 없는 쓸쓸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기쁨으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접하는데 전력을 두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지도자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가병이 318명을 거느린 당시의 왕의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그의 겸손하고 소박한 인격을 잘 보여줍니다. 대접을 받는 자보다 대접하는 아브라함이 더욱더 겸손한 자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히 13:2). 셋째 : 가족 모두가 합심하는 가정입니다(6).복된 가정은 가족 모두가 합심하는 가정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을 하려고 해도 가정에서 합심이 안 되면 복된 가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아브라함이 손님을 대접하고자 할 때에 합심하여 급하게 요리를 준비를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신분은 지금으로는 왕과 같은 신분입니다. 그의 아내 사라는 왕비입니다. 아브라함이 지금 왕비인 아내에게 떡 반죽을 직접 만들라고 지시를 합니다. 집에는 종들이 많이 있지만, 아내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사자에게 대접하고자 하는 아브라함의 정성과 가정의 합심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아브라함은 나그네를 섬기는 일과 가족들이 합심해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요리를 해 대접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섬김을 본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복된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6.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창 18:1-8)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복된 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