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대학 미식축구 코치인 빌 매카트니는 경기장을 바라보면서 간절한 소망을 품었습니다. ‘이 자리를 아버지들이 모여 기도하고 회개하고 주님의 법을 지키기로 다짐하는 자리로 채울 수 있게 하소서’
첫 해인 1990년에는 72명의 아버지들이 모였습니다. 다음 해는 4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그다음 해는 여러 곳에서 모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1997년에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디시 메디슨” 몰에서 백만 명이 모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종교집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아버지들은 남성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잘못한 것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미국 사회를 죄로부터 고쳐주시기를 무릎을 끓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아버지들이 가정으로 돌아가 아내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변화를 보이고 교회에 나가서 남 전도회에 들고 봉사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산업화사회를 거쳐 정보화 시대로 넘어가는 20세기 말에 개인주의와 향락주의로 퇴폐해져 가는 사회를 청교도 정신으로 살려 도덕적 성결과 가치관 회복을 위해 시작된 프로미스 키퍼(promise keeper)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약속을 지키며 살기로 작정하는 운동입니다. 특히 사회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남성이 신앙으로 바로 서서 도덕적 성결, 가정 회복, 인종차별 철폐 등을 이뤄 나감으로써 하나님이 세운 가정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자는 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처음 72명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지부가 설립된 국가 외에도 65개 국가에서 110만 명 이상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언약은 약속과 성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굳은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며 영원합니다. 그러나 이 언약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행해야 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이 통로가 열려야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나단을 통하여 하나님은 성전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다윗에게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언약은 무엇이었을까요?
1) 머리가 되는 축복입니다[사무엘하 7:8].
2) 승리와 문제 해결의 축복, 이름이 존귀하게 되는 축복입니다[사무엘하 7:9].
3) 안정과 평안의 축복, 가정과 자손의 축복입니다[사무엘하 7:11-13, 16]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언약의 주인공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그리스도인답게 그 언약을 가슴에 품은 언약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1.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신명기 28:1-2)
하나님의 언약의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