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어린 아이와 어른 2018. 5. 6
유대인들의 문화에서 볼 때 어린 아이는 13세 미만입니다. 어른은 13세 이상입니다.
유대인들은 13세가 되면 성인식, 바르미츠바(율법의 아들, 계명의 아들) 의식을 행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성인식이 결혼식보다 더 중요하며 성대한 잔치를 합니다. 13세 성인식을 하기 전까지는 모세오경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암송합니다. 성인식 당일에는 토라를 히브리어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읽고 설교도 합니다.
율법으로 철저하게 무장을 합니다. 성인식 때에는 일가, 친척이 함께 참석하며 축의금을 성인식 하는 아이에게 줍니다. 그것이 그 아이의 인생을 사는 일에 밑거름이 되고 성인식이 끝나면 신혼여행을 하듯이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대학을 들어가서 공부하는데 등록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성인식을 하고 난 다음에는 율법의 아들이 되었기에 율법을 지키며 율법에 매여서 사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복음의 사람을, 어른은 율법의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은 사람들은 율법에 매인 자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어린아이가 되어서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들과 같은 사람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적 메시야로, 그리스도로 보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린아이가 자기의 도시락을 감사함으로 예수님께 드렸듯이 복음으로 사는 사람은 늘 감사하고 항상 감사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반면 성인들, 율법에 매인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육적 메시야로 봅니다. 육적 메시야로 본다는 것은 육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분으로 본다는 것입니다.(요6:15).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고 먹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니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 삼으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임금이 되시면 먹는 걱정, 자식 걱정, 사업 걱정, 돈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깁니다. 왜일까요 ? 예수님이 육신적인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신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사람은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시며, 구원자이시며, 주인이시며 나의 왕이 되십니다. 육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는 것입니다.
(합3:17). 어린 아이 같은 사람들은 내 앞에 계신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며 주인이심을 믿으며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어린 아이 같은 사람들은 복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나 복음으로 살아가는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말씀 : 요6:9-13”
어린 아이와 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