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나는 예수님과 살고 있나요?”(2) 18. 5. 27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주고 사셨으니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는 주님의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예수님의 종이 되면 주님과 함께 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나 바울은’이라고 하면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살려면 그 가정에서 태어나야 합니다. 남녀가 성장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만남을 이루어 모든 이의 축복과 사랑을 받으며 결혼을 합니다. 결혼하여 새 생명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로 받습니다. 새 생명은 10달이라는 기간을 어머니의 복중에서 성장의 과정을 거쳐 이 세상에 출생하게 됩니다. 부모를 통하여 그 가정에 출생하면 그 가정의 자녀가 되며 부모와 함께 살게 됩니다.
자녀는 누구의 눈치를 볼 것도 없이 그 가정에서 태어났기에 부모와 늘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모의 도움과 보호, 사랑과 관심, 돌봄과 공급을 받으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님은 그 가정에서 함께 살 수 없습니다. 하루 혹은 이틀을 머물다가 가기 싫어도 가야합니다. 더 있으면 눈치가 보여서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자녀가 아버지의 생명으로 태어나듯이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으로 태어남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그 누구도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고서는 주님과 결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3장에 우리가 잘 아는 예수님과 니고데모와 만남이 바로 그것입니다.(요3:2-6). 우리 집은 지나가는 나그네나 혹은 아무나 들어오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가정에 태어난 자녀들이 마음 놓고 들어오는 곳이며 편안한 안식처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반드시 복음을 듣고 깨달아 믿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거듭나서 우리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데 주님과 함께 살 수 없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데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과 살고 있나요?
진정 복음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바로 깨닫고 바로 믿어 하나님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 날마다 주님과 함께 사는 신앙생활이 되길 기도합니다.
”말씀 : 요15:4-5“
나는 예수님과 살고 있나요?(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