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잘못된 방향을 올바르게 바꾸어야 삽니다.
타이타닉호의 비극적인 침몰 사건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배가 침몰한 원인을 두고 지금도 기계적, 과학적 차원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견들이 있으나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의 방심입니다.
그는 배에 탄 선객들과 기자들에게“이 배는 신도 침몰시킬 수 없다”며 호언장담합니다. 그러고는 배의 항해를 맘껏 즐기라며 과속으로 배를 몰았습니다.
탐조등과 망대를 설치하지도 않았고 야간에 관측 요원을 배치해 배의 방향을 점검하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배의 방향 점검하는 일을 소홀히 한 것입니다.
빙산을 발견하고도 이 배는 암초 따위는 문제없다고 오판을 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그가 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배의 방향을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장은 배의 방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배의 방향을 바꾸는 일 그것이 바로 안전한 항해의 비결입니다. 배의 방향을 바꾸는 일 그것이 바로 배에 탄 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방향을 바꾸는 일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이제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방향을 바꾸는 일이 필요합니다.
율법적인 신앙의 매임에서 복음적인 신앙의 자유함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인생의 선장을 나에게서 예수님으로 선장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사는 것에서 주님 마음으로 사는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것에서 주님의 생각으로 사는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육신의 생명으로 사는 것에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감정과 기분 따라 사는 것에서 말씀과 성령 따라 사는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주님을 멀리하는 삶에서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삶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삶에서 날마다 감사하는 삶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염려하고 걱정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에서 주님이 하시도록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이나 사탄의 소리를 듣는데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에게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의 주인 되심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방향을 바꾸는 일,
그것이 내가 살고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한주간의 삶도 내가 가는 길의 잘못된 방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방향을 바꾸는 변화와 돌이킴이 있는 결단의 삶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요한복음 14:6
잘못된 방향을 올바르게 바꾸어야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