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의 명품 인생
2016. 6. 5
프릿츠 크라이슬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인데 어느 날 한 영국 신사가 아주 귀한 스트라디 바리우스 바이올린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국신사를 수소문해 간신히 찾아 그의 집으로 가서 그 바이올린을 팔지 않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영국신사는 크라이슬러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집안으로 안내하고 그 바이올린을 잠깐 만질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진귀한 명품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능숙한 솜씨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옆에서 영국 신사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신사가 말했습니다. "그 악기는 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 것입니다.
그것의 주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그 명품은 당신의 품에 있어야 하고, 당신만이 그것을 가질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명품을 크라이슬러에게 그냥 주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귀한 명품이었지만 바이올린 주인은 명품을 명품답게 연주할 수 있는 크라이슬러에게 주저하지 않고 기증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밖에 없는 명품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냥 인생이라는 진열대에 놓여 있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위대한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선율도 없고, 향내도 없고, 의미도 없이 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름다운 선율을 내고 아름다운 향내를 내며, 빛을 발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전파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언제 우리가 이런 향내 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 그것은 바로 우리를 지으시고, 새롭게 빗어 주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나서 그 분의 손에 붙들려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손에 붙들릴 때, 비록 우리는 추하고 허물 많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새롭게 빗어 주시어 이 세상에 대해서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오늘 하루의 삶도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시고 나를 만드신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사는 하루,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나의 왕이시며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혀 사는 하루가 되어 나를 통하여 접촉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사랑을 느끼며 사는 축복의 통로, 사랑의 통로, 은혜의 통로 그리고 하나님의 명품 인생으로 사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시16:2-3
하나님의 명품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