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
2016. 3. 20
1993년 8월호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제임스 피셔 2세의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라는 짧은 글을 실었습니다. 그는 기업 심리학자이기 때문에 직장생활 속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인간을 보고 있었습니다．
“친구를 얻고 싶거든 당신이 먼저 친구가 되라”는 규칙으로 시작되는 그의 인간관계 성공비결은“남에게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라”는 황금률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성공비결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남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섬겨야 할 대상을 생각하기보다 나를 섬겨줄 사람을 찾고 계산하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보장된 미래와 지위를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는 자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를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섬기셨습니다.예수님은 배고픈 자를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목마른 자를 섬기셨습니다.예수님은 왕따 당한 자를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버림받은 자를 섬기셨습니다.예수님은 가난한 자를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변두리에 있는 소외된 자를 섬기셨습니다.예수님은 제자들을 섬기셨습니다.섬김은 기득권을 포기하는 일입니다. 섬김은 자기 자리를 내놓는 일입니다.섬김은 나를 버리고 너를 살리는 일입니다.섬김은 십자가의 정신이며 십자가의 삶입니다. 섬김은 권리 포기입니다. 섬김은 낮아짐입니다.
섬김은 예수 정신입니다. 섬김은 자기희생입니다.섬김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이며 세워주는 것입니다.섬김은 행복한 삶입니다.섬김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섬기기 위해서 낮고 천한 이 땅에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친 백성 삼아 주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으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오직 주님의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마음이 가득히 부어짐으로 주님과 같이 섬김의 삶을 살아 생명을 살리고 주님만 드러내고 나타내는 값지고 복된 삶이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마20:28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