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네 가지
2015. 5. 24
인생을 살 때에 누구나 위기의 순간이 다가옵니다. 이 위기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 첫째, 연약함을 아뢰는 기도 : 다윗은 절박한 위기 때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절박한 위기의 순간에는 사실상 할 것이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고 희망이 생기고 막힌 길이 열리고 위기가 기회가 됩니다. 힘들 때 기도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은 곧 죽습니다. 다윗은 기도하면서 먼저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히 아뢰었습니다. 기도할 때 포장하지 말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아뢰십시오. 사람은 다 연약하고 부족합니다. 특히 죽음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다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절박한 위기 때 겸손하게 자기 연약함을 아뢰고 자기 부족함을 더욱 성찰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공의를 구하는 기도 : 다윗은 잠시 연약한 감상에 빠졌다가 다시 마음을 굳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특히 다윗은 자기를 헐뜯는 사람이 원수라면 더 참기 쉬웠고 교만한 자가 미워한다면 그냥 피하고 말았을 텐데 아들인 압살롬과 신임하는 아히도벨 처럼 가까웠던 사람이 헐뜯고 미워하니까 더 상처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윗이 아히도벨을 얼마나 가까이 했는지 잘 나타냅니다. 그런 친구가 배반한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확신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응답을 확신하는 기도 : 다윗은 암담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구원해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결국 현실을 극복하는 최적의 길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에 있습니다. 다윗은‘저녁과 아침과 정오’ 당시 하루 중의 세 번 있었던 정기기도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소리를 듣고 자신을 구원할 것을 믿었습니다. 기도는 능력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기도가 별로 능력이 없는 것처럼 속입니다. 사탄의 제일 전략은 성도가 기도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 사탄에게 속아 다른 시도를 다 해보고 나서 기도의 자리를 찾을 때가 많습니다. 기도가 능력이고 응답이라는 사실을 진정 확신한다면 위기 때 기도를 제일 먼저 할 것입니다. 바쁠수록 피곤할수록 더 기도하십시오. 더 새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새롭게 결단하는 기도 : 위기 상황에서 마음이 심히 상해 기도하면서 누군가에게 믿음의 격려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그를 붙들어주시고 요동하지 않게 하실 것이란 믿음의 원리를 언급한 후 자신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처럼 사람은 다 연약한 존재이기에 늘 하나님만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두렵다고 전의를 상실하면 인생 전체에서 패배합니다. 사람에게 제일 무서운 것은 두려움으로 전의를 상실하고 미리 패배감에 젖는 것입니다. 그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냅니까?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새롭게 자신의 짐과 삶을 온전히 맡기는 결단을 하면 얼마든지 힘든 현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시55:16-17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네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