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인하여 감사
2015. 7.5
감사에는 많은 종류의 감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성경 요한복음1:12-13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자녀가 된 것은 우리의 환경이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라고 말합니다. 마치 고아원에 있는 많은 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나의 아들로 입양하는 것과 같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많은 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이 하나님의 은혜를 때문에 교회를 나왔습니다.
이 은혜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 때문에 우리의 인생이 행복을 누리게 되고, 저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자가 교회를 위해 충성할 수 없고, 진실 된 물질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막12:41-42에 한 가난한 과부가 성전 연보 궤에 두 렙돈 을 넣는 것을 보시고 그를 제자들에게 칭찬했습니다. 두 렙돈 이라는 것은 지금으로 하면 동전 20원 정도입니다. 왜 주님은 많은 사람들이 이 여인보다 훨씬 많은 액수로 헌금을 했는데 유독 이 여인만 칭찬했습니까? 그것은 이 과부는 자신의 삶의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이 과부의 행위는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의 실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부의 삶에 무슨 감사의 조건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본질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에 따라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초월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사자의 밥이 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바울과 실라도 빌립보 감옥에서 절망하지 않고 감사의 찬양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히 변치 않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과 구원의 선물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선물로 인하여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날마다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요1:12-13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인하여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