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음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것은 죽음이라는 것이 아무도 가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죽음 저편에 아름다운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설교자인 “레슬리 웨드헤드”목사님은 우리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아기의 탄생으로 비유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즉 엄마의 태중에 있는 작은 아기를 상상해 보라고 합니다. 이 아기에게 배 속은 모든 것이 순조롭고 평온한 곳입니다.
아기는 엄마가 주는 모든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안락하고 행복한 삶을 누립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가 그에게 말을 걸고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얘야, 너는 여기에 계속 있는 것이 아니란다. 너는 곧 다른 세상에서 태어나게 될 거야”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태어나는 것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죽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익숙한 세상을 떠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싫어요 나는 여기서 나가기 싫어요, 나는 여기가 좋아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탄생의 순간이 되면 아기는 나가야 되고 곧, 자신이 강하고 부드러운 팔에 안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어느 날 주님이 부르시면 이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정들었던 가족들과 사랑하던 사람들, 모든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여 전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삶을 한 번뿐인 인생을 일생(一生)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정확히 말하면 일생이 아니고 삼생(三生)입니다. 엄마 뱃속에서의 10개월, 이 땅에서의 90-100년, 그리고 죽고 나서의 영원한 삶...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생은 무엇일까요? 지금 이 땅에서 잘살며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원한 삶을 어디서 보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짧고 허무하지만, 우리가 어디서 영원을 보낼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간이기에 너무나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천국은 너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언제까지나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고, 지옥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상태 그대로 영원히 가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영접하는 사람에게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살아 있는 동안에만 할 수 있습니다. 죽고 난 후 후회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게 이 땅에서의 생명이 있을 동안 우리의 영원한 시간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지 지혜롭게 결정하도록 오늘도 열심히 복음을 전하길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