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소원하며 전도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소원하며 전도하십시오.(막4:26-32)
²⁶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²⁷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 하느니라 ²⁸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²⁹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³⁰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³¹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³²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다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다같이 이렇게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외치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예수님의 명령에 헌신하는 전도팀이다.’
‘우리는 서로의 영혼과 몸과 가정과 교회가 잘 되길 소원한다.’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한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과 전도에 사명을 다한다.’
모스크바의 한 출판사에 덥수룩한 사람이 들어와서 출판을 청탁했습니다. 그러나 출판사 사장은 원고를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원고는 얼마든지 굴러다니고 있고. 비록 당신이 출판 비용을 다 부담한다고 해도 우리 출판사에서는 맡을 수가 없소이다.” 그 말이 끝나자 그 덥수룩한 사나이는 원고 뭉치를 다시 품에 넣으며 중얼거렸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나의 글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글을 썼는데요?” 이상스러운 말에 깜짝 놀란 사장이 그 이름을 물었습니다. “내 이름은 톨스토이입니다.” 사장은 깜짝 놀라 그에게 사과를 하며 원고를 부탁했으나 톨스토이는 끝내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출판사 사장이 원고를 들고 온 저자가 톨스토이인걸 한 눈에 알아봤다면 이런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알 수 있다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어떠한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바로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전도인의 사명이며 자세입니다.
만일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모른다면 그는 목표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가는 경주자와 같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우리의 전도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위대한 사역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구호를 함께 외쳐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기도하자.
둘째,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예수님의 증인되자.
셋째, 하나님 나라 확장 위하여 복음의 씨앗을 뿌리자.
1. 하나님 나라는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은 하나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부리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은 이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시126:5-6)고 기록합니다. 씨 뿌리는 자의 수고가 없이는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한 가지 원리는 씨 뿌리는 자는 씨만 부릴 뿐 그 씨가 어떻게 자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27절). 즉 씨가 싹을 틔우고 자라게 하고 열매 맺게 하여 추수하도록 만드시는 분은 따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분이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씨를 뿌릴 뿐입니다. 우리가 씨를 뿌릴 때에는 그곳이 길가인지 돌밭인지 가시떨기인지 옥토인지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자세입니다. 물론 말씀을 받는 사람은 옥토이어야 하지만 우리가 전도할 때 전도대상자에게 옥토가 되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다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기대하며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역할은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복음의 씨앗을 최선을 다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뿌리는 것뿐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3:6-7)
전도자는 정말 중요한 사람입니다. 씨를 뿌리는 역할에서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생명을 잃고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씨를 뿌리기 위하여 다가가야 하는 복음의 일꾼입니다. 그렇다고 씨만 무작정 뿌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씨를 뿌리는 전도자들에게 능력과 권세를 주셨음을 또한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 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눅10:19)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70인의 전도단이 돌아온 후 기뻐하며 그들의 전도현장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할 때 하신 말씀입니다. 이미 구원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전도인에게 주님께서는 원수 마귀를 제압할 모든 능력을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전도인의 사명과 직무는 보냄을 받은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이겨낼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인의 최대의 사명은 성령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보내심을 받은 곳에 복음의 씨앗을 눈물로 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원리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열매 맺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전도인의 사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뿌려진 복음이 열매를 맺도록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 하느니라”(막4:2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농부는 씨앗이 언제 싹이 나고 자라는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라나는 것을 볼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육신의 눈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존재는 물론 확장되어지는 모습조차도 볼 수 없지만 하나님 나라는 은밀한 중에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확장을 비유하여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엔 모르지만 나중에 가루를 엄청나게 부풀게 한 누룩처럼, 천국은 계속해서 팽창하고 성장하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노력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성장합니다. 그분의 계획과 주권가운데 자라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퇴보하지 않습니다. 멈추거나 중단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확장되고 있고, 자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1:8). 지금이 시간에도 주님의 증인된 전도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세계 곳곳에서 시시각각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전도를 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다.
본문 28절은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농부 스스로의 역할은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릴 수는 있지만 그 씨앗을 자라게 할 능력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씨앗이 싹이 나고 이삭을 내고 이삭에 충실한 곡식을 열매 맺습니다. 세상의 어떤 식물도 싹보다 이삭을 먼저 내는 식물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삭보다 곡식을 먼저 내는 식물도 없습니다. 순차적인 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농부의 인내와 돌봄이 필요합니다. 때론 희생도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바라보는 전도인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십니까? 눈물로 씨를 뿌린 후 뿌린 씨앗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싹을 틔우고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십시오. 그리고 돌보며 인내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확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같이 대원들과 손을 잡고 고백하겠습니다.
‘원수 마귀를 제어할 모든 능력과 권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31절)라고 말하신 것처럼 겨자씨는 당시 농경사회의 유대인들에게는 ‘하찮은 것’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의 나라를 하찮고 가치 없고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나셨으며 이스라엘의 아주 작고 천한 동네인 나사렛에서 자라시고 목수로서 생활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로마와 유대인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였고 종교적으로도 인정받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을 설명하실 재도 겨자씨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왜 그러셨을까요? 겨자씨는 아주 작고 하찮은 존재지만 땅에 심기어 자라면 그 작은 씨에서 자랐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크게 성장합니다.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이 땅에 오시어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이 사용하시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뿌리는 복음 전도와 기도와 돌봄을 통해 겨자씨처럼 자라나 확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귀중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지경이 넓어지며 우리 구주되신 예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선포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복음을 들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행1:8)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 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능력 에 있다”(고전4:20)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복음 전도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복음전도자에게 허락하신 능력(눅10:19)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며 죄와 죽음에 승리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바로 주의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전도자들의 발걸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자로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기대하며 보내심을 받은 곳에서 주의 복음을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전도자들을 세우신 주님의 목적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중대한 일입니다. 때로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넓혀지는 것을 보면서 더 기쁨으로 전도 사역에 헌신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적용하기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어떻게 전도하길 원하는가?
⦁전도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하기
⦁오늘 전도의 열매를 기대하고 확신하며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소원하며 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