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왕 됨을 거부하고 왕을 구했을 때 사울을 왕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가 하나님이 사울의 왕위를 폐하십니다. 그리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고 하십니다.
다윗을 말씀하시고 이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다윗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다윗을 말씀하심은 다윗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시고자 함입니다. 다윗을 통해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아들이십니다.
다윗의 신앙생활은 항상 하나님과 연애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다윗은 목자의 삶을 살면서 양을 치면서 하루 종일 하나님과 대화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던 것입니다. 시편의 많은 부분들이 다윗의 찬송과 기도이며 한 편의 시입니다. 항상 사울에게 쫓겨 다니면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원하였고 두려워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랑하였습니다.
나의 삶은 어떤가요? 다윗의 삶은 파란만장한 삶이었으며 우여곡절이 많은 가시밭과 같은 나날을 많이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환경에서도 하나님과 연애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위로와 만져주심, 하나님의 새 힘과 용기 주심과 붙들어 주심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었듯이 예수님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셨습니다.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마3:17)라는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 때에도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는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마 17:5).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내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단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지?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으니 그 사랑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주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성도의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말씀 : (행 13:21-22)”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