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마지막에는 번성의 축복을 누리며 백십 세에 열조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이 시간 요셉의 죽음과 신앙 전수를 통하여 나의 믿음과 신앙을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요셉은 애굽에서 거주하며 백십 세까지 살았습니다(22-23절).
요셉은 애굽에 거주하면서 하나님의 거대한 출애굽의 역사의 서막을 알리는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신앙 전수를 통하여 자녀들이 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430년 동안 애굽에서 보존하시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요셉을 먼저 준비시켜 놓으셨습니다. 요셉은 93년 동안 고센 땅에 머무는 이스라엘 백성이 힘 있는 민족으로 세우기까지 함께 준비했던 족장이었습니다.
야곱이 죽은 후에 요셉은 12형제와 함께 족장의 삶이 시작되었으며, 큰 민족을 이루기까지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요셉이 백십 세를 살면서 장수했다는 기록은 그가 생전에 많은 후손을 얻음으로 아버지 야곱의 축복이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요셉이 죽음 앞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습니다(24절).
요셉은 자신이 죽을 것을 예견했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주셔서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의 신앙은 신앙 전수를 통해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야곱으로부터 신앙 전수를 통하여 사대 만에 돌아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대는 아브라함부터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을 포함한 사대의 족보입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93년의 긴 세월 중에 80년 동안 영화를 누리며 살았지만, 결국에 죽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삶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거룩하신 뜻이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는 형제들에게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신앙 전수를 하였습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인물입니다. 우리도 그 약속을 믿으며 후손들에게 온전한 신앙 전수가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요셉은 후손에게 신앙 전수를 합니다(26-26절).
요셉은 자신이 죽은 후에 해골을 메고 약속의 땅으로 옮겨달라고 유언합니다. 그리고 그는 백십 세에 죽었으며 그의 후손이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의 장례절차에 따라 입관합니다.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허벅지 안쪽에 손을 넣고 맹세시킨 것처럼, 요셉도 이스라엘 자손에게 즉시 맹세로 엄하게 신앙 전수를 맡깁니다. 그들이 한 맹세는 생명을 거는 약속이며 반드시 행해야 하는 서원입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는 약속이며, 오직 약속의 자녀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셉은 철저하게 약속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철저하게 믿고 있는지요?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올바른 신앙 전수가 이루어지는 복된 믿음의 가정이 되길 기도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요셉의 죽음과 신앙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