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나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얽어매고 있는 모든 죄와 절망의 사슬을 풀어주시고, 고치시고 회복시키시며 치료의 광선을 비춰주십니다. 그렇다면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2절).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 대해 말합니다.(2절). 경외한다. 라는 것은 두려워하면서도 공경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성전에서 하나님을 보고 두려움에 빠졌습니다.(사6:5절). 하나님을 우리 삶의 주인이자 왕으로 모셔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을 때 죄를 짓게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므로 죄가 넘쳐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사랑하고 기억하십니다.(말3:16-17절). 그러므로 우리는‘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의 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2절).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때가 이르면 반드시 죄인을 심판하십니다(1절). 악인들을 심판하신다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요1:1-4).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실 때 어두움이 사라집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죄를 고백하면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요일1:7). 빛을 모시는 우리들은 어두움과 가까이 지낼 수 없습니다. 죄와 악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는 세상의 불의를 없앨 수 없습니다. 우리가 늘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 앞에 의롭게 살 때 주님의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셋째, 진정한 치료자이신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2절).
하나님의 공의의 태양은 악인에게는 심판의 불로 임해 그들을 멸하지만, 의인에게는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상처와 질병을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진정한 치료자가 되십니다(사53:5).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모든 질병과 아픔을 치료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병, 대한민국의 병도 고쳐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치료자가 되셔서 우리의 모든 병과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진정한 치료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마11:28-29). 우리의 어떤 문제를 가져왔든지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 내려놓을 때 주님의 치료의 광선이 임하는 은혜를 체험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는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