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도 보면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봅니다.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용서하시고 기다리는 아버지께 돌아와야 합니다.(20절)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미리 받아가지고 세상에 나가 허랑방탕하다 모든 것을 탕진합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미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은 다릅니다. 내 아들은 오늘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불면의 밤을 지새웁니다. 아버지는 밤이 새도록 문을 잠그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와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해 주어야지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아버지는 아들이 나간 순간부터 용서하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건강하게 살아서 돌아온 그 자체가 기쁨이요 감사입니다.(22-23절). 우리들의 마음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채울 때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생명을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28-30절)
우리들이 잃어버린 영혼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제2의 탕자가 나옵니다. 바로 큰아들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온 것을 보고 기뻐서 어쩔 줄 모릅니다. 그러나 형은 전혀 기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잔치소리를 듣고 화가 납니다. 기분이 나빠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따집니다. 맏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맏아들의 마음은 이기적입니다. 동생을 정죄합니다. 그는 동생의 생명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재산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지극히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에게는 이러한 이기적인 마음은 없는지요?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셋째로, 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32절)
그것은 한 영혼이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찾아내야 할 가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예)라이언 일병 구하기. 오직 생명 그 자체가 소중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귀하게 사랑하시는지, 예수님은 자기 생명과 우리 자신을 맞바꾸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달리는 앰블런스와 같은 심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앰블런스가 앵앵거리며 달려 갈 때에 다른 모든 차가 길을 비켜 줍니다. 교회가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이라면 그것보다 더 우선순위는 없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우리 모두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 영혼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