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라(엡6:1-3)/18.5.13. 주일설교
부모의 마음은 부모가 되어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한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주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라 하십니다.(1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불평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유도 많고 변명도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일수록 옳지 않은 행동을 많이 하고, 정의를 부르짖는 사람일수록 무리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자신은 '예외'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자녀의 특권과 권리입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의 특권이며 기쁨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야 이 사실을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둘째, 예수 안에 있을 때 순종이 가능합니다.(1절)
정말 부모님께 순종하려면 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왜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순종하기 어려웠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척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먼저 상대방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마26:39절).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맞추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또한 순종은 상대방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룻1:8-9절). 순종은 언제나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것, 그것이 순종입니다.
셋째, 적극적인 사랑이 순종입니다.(요일4:8, 16절)
사랑하면 순종하게 됩니다. 사랑하지 않는데 순종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면 순종하게 됩니다. 주님 안에 거하게 되면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2-3절). 왜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신5:32-33절)/(수1:7절). 주님 안에서 순종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공경과 순종은 부모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생전에 계실 때 주님을 전하셔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효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