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사54:4-5)
2017.10.22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유다왕국시절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갔을 때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4절)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라”하십니다. 저들의 마음에는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그러한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사41:10절)/ (빌4:6-7절). 그러므로 염려할 시간에, 걱정할 시간에, 근심할 시간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주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염려를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벧전5:7절).
우리는 버림받은 인생이 아닙니다. 짓밟힌 인생이 아닙니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인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억하시고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가장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 하십니다.(4절)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바벨론에 포로를 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원래 솔로몬 때까지는 하나의 나라였다가 주전 922년에 그 아들 때 북왕국 이스라엘, 남왕국 유다로 나눠집니다. 그 후 바벨론이 점령한 이후 7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나라, 하나님의 백성이 된 그들이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던, 짐승처럼 여겼던 이방민족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갔으니 그 수치는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들을 구원해주시고 그들이 수치를 더 이상 당하지 않도록 그들을 회복시켜주신다고 주님이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4절). 예수님께서 우리 과거의 모든 수치, 상처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사53:5절). 예수님을 바라보는 성도가 될 때 우리 과거의 모든 수치, 상처가 치유됩니다.
셋째, 하나님은 나를 지으신 남편이 되신다 하십니다.(5절) 바벨론에 끌려간 그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세가 마치 남편을 잃은 과부의 모습 같다고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는 사랑으로 하나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왕국 유다가 망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과부처럼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단절되었다는 것을, 사랑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다시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말씀합니다.(5절). 예수님 믿고 구원 받기만 하면 죄 짓고 타락해서 죽었던 영이 살아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네 남편이 되리라! 약속의 말씀 붙잡고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 : 이사야 54:4-5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