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더욱 사랑받는 자가 되라(잠28:18-28절)
2017. 10. 15 주일설교
본문 23절 말씀을 보면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느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처럼 점점 발전하는 인생이 되고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점점 더욱 사랑받는 자가 될까요?
첫째, 더욱 사랑 받는 자는 성실히 행하는 자 입니다.(18절)
‘성실히 행하는 자’의 반대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말은 마음이 비뚤어진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넘어지지만 성실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비전(vision)’이란 환상을 가져야 합니다. 비전을 가지고 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살면 누구나 나중에 더욱 사랑 받는 자가 됩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하는 사람이 일을 안 하는 사람보다 훨씬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런 사람을 기쁘게 보실 것입니다.
둘째, 더욱 사랑 받는 자는 충성된 자입니다.(20절)
이 구절에서 ‘충성된 자’란 ‘정의롭고 바른 사람’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르게 돈을 벌어야지 투기와 편법으로 돈을 벌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지금은 돈을 버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그만큼 형벌과 고통에 처하게 됩니다. (21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일을 하면서 좋은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바르게 살지 않으면서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살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기대하고, 회개할 줄 모르면서 용서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좋은 결과만 기대하지 말고 과정에 충실해야 합니다. 과정을 충실하게 따르다 보면 반드시 열매는 주어지게 됩니다.
셋째, 더욱 사랑 받는 자는 사람을 경책하는 자 입니다.(23절)
비판이 다 잘못은 아닙니다. 자기 생각에 빠져 남을 깎아내리려는 비판은 잘못이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잘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비판은 있어야 합니다. 잘못이 분명한 것은 비판도 하고 야단도 쳐야 합니다. 남을 잘 봐주는 성격을 가진 사람은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을까봐 경책을 못해서 잘못을 더 키우고 상황을 나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의 부족함을 잘 성찰하는 겸손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 더욱 사랑 받는 자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입니다.(25절)
자기를 믿는 것은 미련한 것입니다. 점점 사랑받는 자가 되려면 자기를 지우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자기 욕심을 버리고, 자기가 쌓은 나쁜 벽을 깨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자기 자존심도 철저히 깨뜨리고, 명예욕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까?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더욱 사랑 받는 자는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자입니다.(27절)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받으려는 위치보다 나눠주려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선교도 해야 합니다. 선한 일을 위해 호주머니를 비우는 모험은 반드시 승리로 귀결될 것입니다. 선교는 주님의 최후의 지상명령입니다. 그 명령이 기쁘게 동참할 때 축복의 문도 활짝 열릴 것입니다. 항상 주님만 바라보고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받는 분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말씀 : 잠언 28:22-23
'더욱 사랑받는 자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