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살라(요15:4-7)
2017. 10. 8 주일설교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유언 설교 중의 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안에 거하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왜 우리에게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첫째,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4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예수님이 성령님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계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그 순간부터 죄의 저주가 물러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원받은 존재가 되어 천국에 가게 되고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육적인 생활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고, 영적인 생활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불만과 불평이 생기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만족과 평화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없애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고통을 이길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고통을 통해서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열매를 많이 맺게 하기 위해서입니다.(5절).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영혼이 구원받아 천국 가는 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축복도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우리의 삶에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예수님을 멀리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가장 실패하는 지름길입니다.(5절).
인생의 성패는 "예수님을 모시느냐, 예수님을 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열매를 많이 맺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열매 맺는 인생을 만들려고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창12:2-3). 우리가 아무리 부족해도 예수님을 붙잡으면 우리의 삶은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
셋째, 쓸모 있는 인생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6절).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인생이 된다고 합니다. 그 말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우리는 쓸모 있는 인생이 된다는 말입니다. 믿음의 축복은 나 혼자서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도 축복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복 받았는데 그것이 남에게 하나도 유익이 되지 않으면 그것은 진짜 복이 아닙니다. 진짜 축복은 "내가 무엇을 받았느냐?"보다는 "내 것을 얼마나 나누었느냐?"에 있습니다. 그처럼 자기의 것을 희생해서 나누려고 하는 마음이 우리 인생을 쓸모 있게 만듭니다.
넷째, 능력 있는 기도를 통해 주시기 위해서 입니다.(7절)
능력 있는 기도가 되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고, 또 하나는 우리가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 내 욕망을 위해서 기도하면 안 됩니다. 처음 믿을 때 그런 것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에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 욕망이 넘친다면 그분은 여전히 미성숙한 성도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 주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항상 우리 안에 거하시어 기도할 때마다 응답되기를 바라고 우리의 삶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주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요15:4-5”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