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롬12:10-18)
2017.1.22 주일예배
기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명절이 즐거운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것은 만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못 만났던 가족을 만나고, 그리운 형제, 친척, 친구를 만납니다. 한마디로 설 명절에는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금년 설 명절에도 여러분들 가정에 주님이 주시는 평화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평화가 이루어져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과 평화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평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세배(= 예배)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세배(= 예배)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이시고, 우리 삶의 근본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2017년이라는 새해를 주셨습니다. 새해를 살아갈 힘과 능력도 주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해 첫 인사를 하나님 아버지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새해 첫 덕담을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평화를 이룰 때, 우리 마음이 명절이 됩니다.
둘째, 가족과 평화해야 합니다.
설 명절은 무엇을 하는 날입니까? 가족이 평화를 이루는 날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인생을 배우는 것입니다. 돈 버느라 수고하는 아내와 남편을, 어머니와 아버지를 인정해드리시기 바랍니다. 빠듯한 월급으로 살림하는 아내를, 어머니를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부하느라 지친 자녀를 힘껏 안아주며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가족과 평화를 이룰 때, 그 어떤 경제 위기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설 명절을 통해 가족과의 평화를 화목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조상과 평화해야 합니다.
조상은 우리의 뿌리입니다. 뿌리 없는 나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조상을 기억함으로 조상과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뿌리를 기억하는 것은 나를 바로 세워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32:7). 말씀합니다. 금년 설 명절에 조상들의 삶을 기억합시다.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하나님께 먼저 예배드리고, 조상들이 어떻게 사셨는지 자녀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조상의 역사가 곧 우리의 역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조상과의 평화는 우리의 미래와의 평화입니다.
넷째,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평화해야 합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늘어갑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웃과 어떻게 평화를 할 수 있는지 가르칩니다.(롬12:10-16).
내가 조그만 한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찾아보고 한가지씩이라도 실천하는 우리 광은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렇게 될 때 이 땅 위에 천국잔치가 열리게 됩니다. 기쁨이 임하고 참된 평화가 임합니다. 평화를 이루는 이번 설 명절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작은 관심과 정성이면 얼마든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평화, 가족과 평화, 조상과 평화,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평화 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 롬12:16-18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