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명절에 찾아가는 고향 길(창33 :1-11)
2016.9.11
이제 4일만 있으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명절이 다가옵니다. 옛말에 중추가절(仲秋佳節)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추석 명절이 가장 좋은 절기(節氣)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올해도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고향이란 무엇인가 ?
사람마다 고향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고향이 있습니다. 다만 그 고향에 대한 이미지와 그 느낌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고향을 동경하고 또 고향에 대한 추억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향이란 어떤 곳일까요 ?
(1) 고향은 마치 모태와 같은 곳입니다.
(2) 고향은 소중한 것입니다.
(3) 고향은 타향에 간 사람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4) 고향은 용서와 화해와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둘째, 고향을 찾아간 사람들.
(1)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가나안을 찾아갔습니다.
(2) 야곱은 20년 만에 고향을 찾아갔습니다.(창30:25-26)
(3) 나오미와 룻이 고향 베들레헴을 찾아갔습니다.
(4)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가 70년 만에 고향을 찾아왔습니다.(시126:1-6)/
(5)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집 떠났던 탕자도 고향 땅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습니다.(눅15:11)
셋째, 이 고향 가는 길
(1) 야곱은 고향을 늘 사모하였습니다.(창28:21)
(2) 야곱은 열심히 노력하여 금의환향(錦衣還鄕) 하였습니다.
(3) 야곱은 형의 노여움을 풀기 위하여 정성껏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창32:13-15)
(4) 야곱은 밤새워 얍복강 나루에서 기도하여 이스라엘로 변화되었습니다.
(5) 그 결과 형 에서와 화해가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의 성도가 찾아갈 고향은 어디입니까?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세상이 결코 영원히 살 곳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언제 종말이 올 것인가에 대하여는 아는 이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모두다 하늘나라의 고향을 찾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이 세상의 부귀, 공명, 영화에 집착하지 말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고향에 집착하시기 바랍니다. 그 날에는 우리들을 위하여 준비하신 상상도 못할 하늘나라의 축제가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이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이번 추석 명절이 감사와 기쁨 충만하고 행복이 가득한 명절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 : 창33 :9-10
'명절에 찾아가는 고향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