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주님의 깊은 은혜를 받는 비결(눅5:1-11)
2016.9.18 주일설교
본문을 통하여 베드로는 어떻게 깊은 은혜에 참예할 수 있었던가를 상고 하면서 깊은 은혜에 이르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준비된 사람에게 은혜를 충만하게 주십니다.(2절)
예수님께서 두 척배가 있는 것을 보시고 그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타셨는데 그 배가 시몬 베드로의 배였습니다. 빈 배가 예수님이 사용하시는데 가장 적당하고 알맞는 배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 배를 사용해서 복음을 전하시고 주님의 계획하신 일을 진행할 수가 있었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앞서 나와서 그물을 다 씻었습니다. 그물을 씻어 놓은 그것이 또 다시 주님께서 그 그물로 고기를 잡게 하실 수 있는 그런 준비도 되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바로 그물을 씻어서 준비해 놓은 그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물고기를 못 잡고 실패를 한 베드로는 그 마음도 빈 배만큼이나 빈 마음인 가난한 마음으로 겸비한 마음 자세로 있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역사하십니다.(5절)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깊은 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마는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부의 상식으로 깊은 데로 가면 고기가 없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깊은 데로 가라"고 하십니다.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고 자기의 경험이나 지식 모든 정보는 접어두고 이제는 말씀에 의지해서 그물을 내리리이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렇게 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베드로의 순종이 이루어낸 기적입니다. 베드로의 사적을 복음서에서 상고해 보면 주님의 말씀은 무조건 순종을 했을 때는 칭찬과 축복, 성공, 역사가 이루어지는 그런 일이 있었지만 말씀을 역행하는 때는 반드시 실패와 책망과 좌절이 생겼습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셋째, 전심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8절)
많은 고기를 잡은 베드로는 그가 보는 시야에 두 가지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이 많은 물고기와 그것을 잡게 해 주신 예수님이 곁에 계시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물고기를 택할 것이냐. 잡게 해 주신 예수님을 택할 것이냐. 다시 선택의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만일에 베드로가 물고기를 선택했다고 하면 "아, 이제부터 예수님을 동업자로 모시고 물고기를 잡으면 이제는 반드시 내가 물고기 잡는데 크게 성공을 할 것이고 거부가 될 것이다"는 그런 기대와 부푼 가슴을 한 번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베드로는 그것을 다 접었습니다. 잡게 해 주신 예수님을 바라 본 것입니다. 이 분이 누구신가?
베드로는 당당히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자기를 재발견 해 보았을 때에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내가 죄인입니다." 이것이 자기에 대한 재발견인 것입니다.
전심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아 주님의 깊은 은혜를 받는 성도의 삶이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말씀 : 눅5:5,8
'주님의 깊은 은혜를 받는 비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