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엘리사를 부르시고 그를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로 세워주십니다. 엘리사는 갑절의 영감을 받고 “여리고” 땅에서 기적을 베풀게 됩니다. 엘리사는 샘 근원에 왜 소금을 던졌을까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토산이 익지 못하는 여리고 땅(19절).
“여리고”는 달을 숭배하는 우상의 땅이며, 달의 성읍이었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향기의 장소”입니다. “여리고”는 하나님께서 광야 40년의 출애굽의 역사 가운데 처음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복하게 하셨던 첫 번째 성읍이었습니다. 그 비옥한 성읍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성읍의 사람들은 물이 나쁘기 때문에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인 의미에서 물이 나쁘다는 것은 그들의 신앙이 나쁘다는 고백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시는 물은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 성읍의 사람들은 바알로부터 흘러나오는 물을 마시며 악행을 저지르고 패망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성읍의 사람들이 올바른 신앙을 찾으려면 깨끗하고 흠이 없는 말씀의 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토산이 익지 못하는 땅에 소금이 필요합니다(20절).
엘리사는 성읍의 사람들의 하소연을 듣고 즉시 새 그릇에 소금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여리고의 토양은 죽은 땅이며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 땅을 새롭게 재건하려면 갈아 엎어서 살아있는 땅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소금은 변치 않는 언약을 의미합니다. 그 성읍에 필요한 것은 부정하지 않은 깨끗한 물입니다. 곧 언약의 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읍 거주민의 올바르지 못한 신앙은 복음의 말씀으로 치료 되어야 하며, 그들이 언약의 말씀을 의지하며 다시 복음으로 씻음을 받을 때, 변치 않는 언약의 백성으로 회복이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성읍의 사람들에게 소금을 가져오라고 명령을 합니다. 지금 성읍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소금이며 그들이 순종할 때,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물 근원에 소금을 던질 때 회복이 됩니다(21-22절).
엘리사는 물의 근원을 찾았습니다. 다시는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는 일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엘리사는 즉시 소금을 물 근원에 집어 던졌습니다. 지금까지 망하게 되었던 땅을 향하여 소금을 던진 것은 엘리사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능력을 의지하여 던진입니다. 여리고 성읍에 토산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가 물이 나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물의 근원으로 찾아가서 소금을 던져 이전보다 더 건강한 물로 완전하게 회복시켰습니다. 치료된 물은 다시 부정하게 되지 않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되었으며 영원히 건강하고 깨끗한 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세상을 치유하시고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시며 세상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을 치유 할 수 있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