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장소였으며, 그들이 살 수 있는 통로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말씀을 전달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살 수 있는 축복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시간 순종하여 받는 복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면 땅을 얻게 됩니다(1-2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십니다. 바로 열두 지파를 의미하며 구원받은 백성을 상징합니다. 그들이 지킬 것은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을 살면서 10번의 원망과 불순종으로 광야 1세대의 뼈저린 비극을 경험하며 40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1세대가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입니다. 모세의 말은 추상적인 말이 아닙니다. 그의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말입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여부가 삶과 죽음의 기로가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상기시켜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규례와 법도를 지켜 순종하면, 그들이 구원의 은혜로 약속의 땅에 즉시 들어가서 영원한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으면 생명을 얻게 됩니다(3-4절).
하나님께서 바알브올을 따른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켰지만, 여호와를 떠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은 생존하는 복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그들이 믿음의 백성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의지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켰던 자들이 현재에도 믿음의 백성이라는 것과 거룩하신 하나님과 굳게 결합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지키는 자는 생명을 얻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구원의 복을 받은 자들이 누리는 상급을 의미하며 다시 빼앗기지 않는 복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받았던 복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하나님께 순종하면 큰 나라 큰 백성이 됩니다(5-6절).
모세가 가르친 규례와 법도는 과거 시내산에서 1세대에게 가르쳤다는 것과 현재 광야 2세대에게도 익숙하게 반복해서 훈련시켰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 2세대에게 이토록 강조하며 가르치는 의도는 그들이 기업으로 차지할 땅은 광야보다 우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도록 했던 것입니다. 모세가 이토록 강조하는 것은 광야 2세대를 위한 것이며 기업으로 차지할 땅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을 받으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며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지식의 근본이며 이 땅에서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큰 나라 큰 백성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