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말씀]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되라(열왕기하 5:1-6)
2015.7.12 주일설교
본문은 이름 모를 한 소녀 아이가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는가를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에서는“어린 소녀 하나”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노예요, 나그네요, 어린아이요, 더욱이 남존여비 시대에 여자아이로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오늘 본문은 단순히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 치유 기적사건 보도가 아닙니다. 한 여자아이의 소리 없는 전도가 역사의 지평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어떻게 하면 작으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의 삶이 가능할까요?
첫째, 믿음의 확신을 갖고 살라 하십니다.(3절)
오늘 이 세상 사람들은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확신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더욱 더 확신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믿음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되는 이 여자아이는 자기 집 주인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는 실의에 빠져있던 주인마님에게 너무나 확신에 찬 말을 합니다(3절). 이것은 죽음을 내건 발언입니다. 만일 낫지 않으면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여자아이는 아주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합니다.『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면 나병도 거뜬히 나을 것입니다』 자기 몸은 포로로 끌려갔으나, 자기 신앙은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확실했습니다. 멋진 믿음의 사람입니다.
둘째, 신임 받는 자로 살라 하십니다.(4절)
우리가 사람들을 예수 믿고 구원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은 가족과 친지, 친구와 이웃들입니다. 구원받는 사람의 86%가 이들에 의해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내가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 가족, 친지, 동료, 이웃들이야말로 나의 가장 가까운 태신 자 들입니다.
그런데 이 태신 자 전도운동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은 관계전도입니다. 사실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관계전도입니다. 그리고 이 관계전도의 기초는 서로 신임하는데 있습니다. 한 마디로 내가 정한 태신 자들로부터 신임 받는 삶을 살아야 전도의 열매가 쉽게 맺혀집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 여자아이는 신분이 하녀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주인으로부터 신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단체, 어느 기관에서든지 신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희망을 심어주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3절)
『우리나라의 선지자 엘리사를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얼마든지 나병을 고치실 수 있습니다』(3절). 절망 당한 그에게 놀라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기독교는 희망을 전하는 복음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좌우명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절대 낙심하지 않는다. 2) 반드시 끝까지 해낸다. 3)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상황이 어둡고 암담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심어준 사람들은 하나같이 역사의 거인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내 인생의 절망적 폭풍을 헤쳐주시는 희망의 예수를 심어주는 자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 열왕기하 5:2-3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가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