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창28:10-15)/9.28 주일설교
창세기 28장을 보면, 나그네 길을 가는 야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의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첫 번째, 나그네길 가는 야곱(10절)
야곱이 자기 고향 브엘세바를 떠나서 자기 외삼촌이 있는 하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야곱이 형한테 미움을 받았기 때문에 집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가는 길 그 길은 광야길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야곱의 모습은 험한 인생길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인생길은 광야길입니다. 나그네길입니다. 외로운 길입니다. 힘든 길입니다. 그러나 이 나그네길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더 이상 외롭고 슬퍼하며 낙심하지 않게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과 함께 이제는 믿음의 전진을 해 나가야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인생의 밤에 찾아오십니다.(11-12절) 나그네길을 가다보면 꼭 밤이 다가옵니다. 야곱이 밤을 맞아서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쓰러졌을 때 주님이 찾아오십니다.(11-12절) 절망의 밤에 주님이 찾아오셨어요. 야곱이 피곤하여 지쳐서 낙심하여 외롭고 쓸쓸한 모습으로 새우잠이 들은 그 자리에 주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절망의 밤에 하나님께서 사다리를 내려주십니다. 바로 이 사다리가 하늘에 이르는 길이요, 그 사다리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되시는 것입니다. 사닥다리가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붙잡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주님께서 영광의 광채가운데 우리를 맞아주시고 놀라운 말씀으로 우리를 축복해주시는 것입니다. 인생의 밤을 만났을 때, 어려움을 만났을 때,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면 우리를 찾아오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말씀을 주십니다.(13-14절) 절망에 처한 야곱에게 희망과 축복의 말씀을 주셨어요.(13-14절) / 지금 빈털터리에요. 지금 아무것도 없어요. 그런데 주님 말씀하시기를,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 복을 받을 것이라. 눈에는 보이는 것 없고, 귀에는 들리는 것 없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말씀만 붙잡고 나아가면 기적은 다가옵니다. 축복은 다가옵니다. 승리는 다가오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약속을 주십니다. 28장 15절에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야곱은 이 말씀을 붙잡고 하란으로 갔습니다.
이십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자기가 형을 속인 죄로, 아버지를 속인 죄로 외삼촌이 또 그를 속이기 시작했고, 자기 월급을 열 번이나 바꿔가지고 속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에 복을 더해주셔서 빈손으로 갔던 그가 나중에 큰 짐승 두 떼를 몰고 돌아왔습니다. 주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 : 창28:15”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